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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대에서 70여 권 정도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겼다.
그걸 기반으로 읽은 책들 중 best 책들을 뽑아보았다
내가 선정한 분야별 수상책들
과학, 마음챙김,인문사회,인관관계, IT, 소설, 자기 계발서, 에세이, 호불호, 다독 총 10개 분야로 나누어 13권의 책을 선정하였다.
과학분야: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.
잔인한 질서, 다정한 혼돈
- 과학분야의 수상 책은 15번째로 읽은 책 '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' 입니다!
- 좋은 책이라 하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나 깨달음을 주어야 합니다.
- 그런 부분에 있어 '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'는 저의 과학관, 세계관 자체를 바꾸어 놓았습니다.
- 자연은 혼돈이며,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자 나름의 질서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살아갑니다. 하지만 우리가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결국 '견월망지' 자연을 해석하는 도구인 질서의 한계를 인정하고, 혼돈 자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.
-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가 무엇이든 알 수 있다는 오만에 빠진다면, 신학이 그랬던 것처럼 과학도 진리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.
- 우리가 뉴턴역학에 머물렀다면 양자역학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.
-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희망적입니다. 고대의 사람들은 천구가 돈다는 믿음을 포기하기에는 별을 잃게 될까 봐 너무나 두려웠을 것입니다. 하지만 그들은 천동설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면서 별을 잃는 대신 우주를 얻었습니다. 그리고 작가는 물고기를 포기하고 목메어왔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었다. 우리가 스스로의 무지를 받아들일 때 더 많은 진리를 얻게 될 테니까요!
- 후보에 올랐던 과학 분야의 다른 책으로는 '이기적 유전자'가 있었으나, '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'에 아쉽게 밀렸습니다.
마음 챙김 분야: 죽음의 수용소에서,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
견뎌야 할 이유는 현재의 고통이 곧 끝나기 때문이 아니라,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.
걱정은 그 일이 발생할 개연성과 관련이 없다. 그저 두려움이다. 의심은 위험이 아니다. 걱정을 없애려고 할수록 더 걱정이 될 뿐이다
- 마음 챙김 분야에서는 40번째로 읽은 책 '죽음의 수용소에서'와 44번째로 읽은 책 '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'가 공동 수상했습니다.
- '죽음의 수용소에서'의 다른 번역본 제목은 '삶의 의미를 찾아서'입니다.
- 저는 이 책을 읽기 전 결정론자, 프로이트주의였습니다. 이미 모든 건 결정되어 있고, 우리는 환경에 반응하는 기계일 뿐이며,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.
- 그래서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는 당연히 절망할 수밖에 없고, 우리는 우리의 정신에서 선택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
- 하지만 나보다 훨씬 더 극한 환경에 처한 저자의 정신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생각은 완전히 틀렸음을 깨달았습니다.
- 여기서 주는 교훈은 단순히 '노력하면 된다' 라거나 '호랑이 굴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.' 따위의 교훈이 아닙니다. 그저 우리는 어떤 순간에 처해있든 간에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- 우리의 삶이 어떻든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달려있습니다. 우리는 각자의 십자가를 매고 있습니다, 시련을 겪는 것은 운명이고 이를 깨달았으면 자신의 유일한 과제이며, 유일한 시련이며, 대신 짊어질 수 없고, 그 방식을 결정하는 것도 그 과제의 답을 찾는 것도 자신입니다.
- 이 책 내용을 독후감 삼아 공군 독후감 대회에 내기도 했습니다. 아직 책의 의미를 완전히 새기지는 못했지만, 삶이 지칠 때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.
- 저는 어렸을 때부터 걱정이 주된 정서였습니다. 항상 무언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거의 평생을 살았습니다. 그런데 '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'는 만성적으로 시달리던 걱정을 마주 보고, 걱정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.
- 걱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. 하지만 우리 뇌가 어떻게 걱정을 만들어내는지 깨닫고 걱정은 개연성과 상관이 없는 그저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걱정이 와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.
- 걱정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. 유용한 정보를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씨끄러운 불청객일 뿐이죠.
- 사실 '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'는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은 아닙니다. 많은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책일 겁니다. 목발이 다리가 다친 사람들에게는 필요하지만, 혼자 걸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.
- 하지만 저와 같이 만성적인 걱정에 시달리던 사람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책일 겁니다. 내가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다면 나는 좀 더 행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.
-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만성적인 걱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는 격한 공감과 함께 가슴에 꽂힙니다. 마치 아픈 곳을 정확히 침으로 찔러 치료하는 기분입니다. 이보다 완벽한 처방은 없을 겁니다.
인문사회 분야: 시민의 교양, 정의란 무엇인가
시사를 바라보는 가장 편리한 이분법
자유, 공리, 미덕 그중 제일은 미덕이니라.
- 인문사회 분야는 11번째로 읽은 책인 '시민의 교양'과 47번째로 읽은 책인 '정의란 무엇인가'가 차지했습니다.
- 책 '시민의 교양'의 정말 쉬운 책입니다.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.
- 채사장 작가의 다른 책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 역시 세금, 교육, 정의 등을 관점에 따라 이분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.
- 간혹, 지나친 이분법으로 인해 오히려 사회를 왜곡된 시선으로 볼 수 있다고도 하지만, 시사를 입문하는 데에는 이 책만큼 쉽고 좋은 도구를 얻기는 힘들 것입니다.
- 반대로 정의란 무엇인가는 '시민의 교양'과는 느낌이 정 반대인 책입니다. 어렵고 명쾌하지도 않습니다. 실제로 이 책을 읽을 때는 전공책 공부하듯 필기하면서 읽었습니다. 그렇지 않면 책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거든요.
- 마이클 센델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집니다.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는 않습니다. 수많은 예시가 나오고, 수많은 반례가 나오며 어떤 정의관도 명확히 옳다고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.
- 이 책에서 정의를 판단하는 3가지 가치는 크게 자유주의, 공리주의, 미덕주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. 그중 저자는 미덕을 가장 좋아합니다.
- 미덕은 행동 이전의 의도를, 자유는 행동하는 순간을, 공리는 행동 이후의 결과를 판단합니다. 이 셋에 따라 우리는 무엇이 정의인지 다시금 고민해 볼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.
인간관계 분야: 어른의 문답법
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.
- 대화법에 관해 부족한 걸 깨닫고 여러 책을 읽었으나 그중 이 책은 단연 군계일학이었습니다. 인간관계 분야에서 수상 책을 뽑을 때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었습니다.
- 다른 대화법에 관한 책들은 내용이 하나의 주제로 일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. 순간순간의 사례에 맞게 대화에 관련된 팁들을 단편적으로 제시할 뿐이었죠.
- 일관적으로 대화법을 제시하는 책도 있긴 했습니다. '데일 카네기의 인관관계론'은 항상 상대방을 위해 말하고 행동하라는 일관적인 내용을 제시합니다. 하지만 이런 책들은 현실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상황이나 예시를 주지는 못했습니다.
- 어른의 문답법은 일관적인 내용과 적합한 예시 둘 다 챙긴 책입니다. 이 책은 대화중에서 설득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, 팩트 폭력은 설득의 방법이 될 수 없음을 일관적으로 제시합니다.
- '그렇다면 팩트폭력 말고 우리는 어떻게 타인을 설득할 수 있을까?'에 관해 모든 케이스에 대한 예시에 대해 서술합니다.
- 궁극적으로 이 책은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기에, 내 편으로 끌어당기는 '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'이라는 교훈을 줍니다.
- 제가 느낀 사회생활을 정말 잘한다고 느낀 성숙한 사람들은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암묵지로 체화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. 이제는 우리가 읽으면 됩니다.
IT분야 : IT좀 아는 사람
넓은 IT 지식을 가장 잘 설명한 책
- 코로나 시대 이후 IT붐이 일었고, IT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. 그 많은 책들 중 7번째로 읽은 책 IT좀 아는 사람이 가장 재밌었습니다.
- IT 책은 균형 잡기가 어렵습니다. 너무 비전문가 중심으로 쓰면 내용이 가벼워지고, 너무 전문가 중심으로 쓰면 교양서가 아닌 매니악한 기능서적 성격이 강해지죠. 그런데 이 책은 비전공자, 전문가 모두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.
- 비전문가와 전문가 모두 읽을 수 있도록 IT 기술 하나하나를 적는 게 아닌, IT회사가 활용하는 시스템에 관해 서술하였습니다. '해당 기술에 어떤 시스템이 있어,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'는 내용들이 주가 됩니다.
- 그렇기에 재미도 있고 난이도도 적당합니다. 오히려 기술적인 분야에만 파묻혀 있던 전문가라면 이 책을 읽어도 빈 곳을 채울 수 있어 괜찮을 것입니다.
소설분야: 숨
SF 소설 중에서, 아니 전체 소설 중에서 이 작가를 뛰어넘는 작품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.
- 저는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.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도 비문학 책이 많았고, 문학책은 읽어도 크게 와닿지 못하고, 재밌는 경우도 적었습니다.
- 하지만 76번째 책으로 읽은 '숨'은 달랐습니다. 군대에서 읽었던 어떤 소설보다도 최고였어요.
- '숨'은 여러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그래서 읽는데 부담도 없습니다.
- '초반단편들은 읽어보니 재밌네. 그런데 초반 단편들에 재밌는 거 몰아놓은 거 아닐까?'라는 생각도 했습니다. 그런데 뒤의 단편들도 재밌습니다. 저는 오히려 후반부의 단편들이 더 좋았습니다.
- 이 작가는 컴퓨터공학도입니다. 그래서 자신의 기술적 상상력을 매우 현실적으로 도입하고, 소재는 기술이지만 그 너머의 교훈과 재미를 줍니다.
- 기본적으로 비문학감성으로 쓴 문장들이 매우 견고합니다. 문장 하나하나가 감성적이라기보다는 매우 튼튼하고 멋있는 철교를 보는 기분입니다.
- SF소설이라고 하면, 방대한 세계관 설정을 상상하며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여기 세계관은 방대하지 않습니다.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. 책을 놓기 싫을 정도로 몰입이 됩니다.
- 기존 한국식 SF니 뭐니 하는 책들은 자신의 프로파간다를 위해 전달하는 도구로 서사를 구성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.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. 서사의 본질에 충실합니다.
- 단편들 중에서 저는 '불안은 자유의 현기증'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. 이제 여러분이 읽고 어떤 단편이 가장 재밌었는지 행복한 고민을 할 차례입니다.
자기 계발서 분야: 아주 작은 습관의 힘
우리의 삶은 복리로 굴러간다
-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 중에서는 38번째로 읽은 '아주 작은 습관의 힘'이 차지했습니다.
- 돈은 티끌 모아 티끌일지 몰라도 시간은 아닙니다.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니 까요.
- 우리는 욕심이 많습니다. 이루고 싶은 게 참 많죠. 그에 반해 시간과 의지력은 부족합니다.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. 자투리 시간에 의지에 의지하지 않는 습관을 행하는 거죠.
- 한번 습관이 잡히면 무의식적으로 그냥 하게 됩니다. 의지력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거죠. 그렇기에 긍정적인 습관은 만들고 부정적인 습관은 끊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습관을 형성하고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.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내용이 잔뜩 들어있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만 알던 내용을 활자로 명확하게 잘 표현하였습니다.
에세이 분야: 살고 싶다는 농담, 디베이터
제게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걸 받아들이는 평정심, 그리고 그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.
토론은 전쟁이라기보다는 반복적인 대결이나 게임에 가깝다. 패배는 불가피하고 승리는 영구적이지 않다. 그러니 패배와 승리 모두 품위 있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.
- 에세이 분야에서는 20번째로 읽은 '살고 싶다는 농담'과 62번째로 읽은 '디베이터'가 차지했습니다.
- '살고 싶다는 농담'을 읽기 전에는 에세이에 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. 에세이는 그저 힐링만 파는 자기 위로의 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편견은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.
- 이 책은 허지웅 작가가 암투병생활을 하며 겪은 이야기와 자신의 사설을 담은 모음집입니다. 특히 천장과 바닥에 관한 글이 나오는데 가장 현실적으로 우리를 위로하는 글이었습니다.
- 불행의 인과관계를 찾지 말라는 내용이나 상처는 상처고, 인생은 인생이다 와 같은 '그럼에도 살아간다'는 관점의 좋은 문장들이 많습니다. 읽으면서 '죽음의 수용소에서'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
- 영화와 독서에 관한 단편들도 재미있습니다. 작가가 진솔하게 쓴 이야기가 우리를 잔잔히 위로합니다.
- 이 책은 서보현 작가가 어린 시절 동양인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토론부에 들어간 이후 토론이 곧 그의 삶이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
- 마치 소설처럼 배경과 인물묘사가 이루어져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동시에, 토론의 기술들도 중간중간 알려줍니다.
- 가령 토론의 신중한 주제선정에 관한 것이나, 좋은 논증과 반론에 관한 이야기들. 모두 토론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쓰일 기술들이었습니다.
- 토론은 흔히 상대를 눌러 이기고 굴복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평생 토론판에서 싸워온 저자는 토론의 본질은 남을 설득하는 말하기 임을 말합니다.
- 토론은 우리 일상과 크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. 오늘 설거지를 누가 할 거냐부터, 우리가 이용하는 인공지능까지 모두 토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. 일상 속에서 저자는 토론에서 얻은 지혜를 적용하며 성장해 나갑니다.
- 디베이터는 읽으면서 소설이 아니라 단순히 작가의 일대기임에도 꼭 영화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재밌었습니다.
호불호분야: 역행자
초월 번역된 한국판 부의 추월차선
- 호불호 상은 호불호가 가장 갈리지만 읽어보면 좋은 책에게 주었습니다. 31번째로 읽은 역행자가 차지했습니다.
- 역행자는 쉽습니다. 그래서 교양 수준이 얼마나 되든 책에 빠져들기 쉽습니다. 마치 종교 교주에게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.
-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흥분이 아직도 기억납니다. 경제관련된 책인 줄 알고 접했다가 그의 글솜씨에 미래에 대한 환상을 품게 되었습니다.
- 이 책의 과한 후킹(Hooking) 관련된 부분과 '자의식 해체'는 분별없이 받아들이기에는 위험한 내용들입니다. 아마 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부분 때문일 것입니다.
- 이 책은 찬양하는 사람과 혐오하는 사람 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. 그만큼 올해의 문제작이라는 건데. 저는 양쪽의 생각을 모두 이해합니다. 어떤 관점을 가지든 간에, 다양한 관점을 보고. 시야를 넓히는 데 있어 이 책을 일단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다독 분야: 타이탄의 도구들
네가 선망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행한 것을 행하라.
- 다독상은 독서 자체를 많이 하게 유도한 책에게 준 상입니다. 19번째로 읽은 '타이탄의 도구들'이 받게 되었습니다.
- 타이탄의 도구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지닌 습관들에 대한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입니다.
- 이 책에서 명상, 운동, 독서 등 여러 가지 좋은 습관들이 소개되었고,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군대에서 독서가 습관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- 독서뿐만 아니라 명상에도 관심이 생겨 명상도 루틴으로 만들 예정입니다. 자기 계발이라는 분야 자체에 눈을 뜨게 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- 타이탄의 도구들은 여러 인터뷰를 모아놓은 것이기에 하나의 강한 주장을 하진 않습니다. 그렇기에 누가 읽든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이고, 필요에 따라 발췌독하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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